'오팔' 김유석, 나무·흙·돌로 지은 집·일상 첫 공개
'오팔' 김유석, 나무·흙·돌로 지은 집·일상 첫 공개
  • 뉴시스
  • 승인 2021.02.26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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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방송되는 MBC TV '오팔(OPAL)이 빛나는 밤'에 출연하는 배우 김유석 (사진 = MBC) photo@newsis.com
25일 방송되는 MBC TV '오팔(OPAL)이 빛나는 밤'에 출연하는 배우 김유석 (사진 = MBC) photo@newsis.com

이현주 기자 = 배우 김유석이 데뷔 후 첫 관찰 예능을 통해 일상을 공개한다.

25일 오후 9시20분 방송되는 MBC TV '오팔(OPAL)이 빛나는 밤'에서는 박상원, 윤다훈에 이어 전광렬과 김유석의 리얼 일상이 펼쳐진다.

김유석은 데뷔 이래 첫 공개하는 일상에 녹화 내내 긴장감을 감추지 못했다는 후문.

김유석은 나무, 흙, 돌로만 만들어진 자연 친화 하우스와 일상을 최초 공개한다. 3층으로 지어진 집은 김유석이 직접 설계해 만든 집으로 내부는 250년 된 나무 의자와 테이블, 1950년대 스피커 등 앤티크한 소품들로 가득해 김유석만의 남다른 취향을 엿볼 수 있다. 

기상하자마자 특이한 소리를 내며 목을 풀고 머리를 두드리는 등 자신만의 루틴으로 아침을 연 김유석은 추운 날씨에 가장 먼저 청계산 산책을 나선다. 그는 동네에서 만난 꼬마에게 대뜸 말을 걸거나 담 너머의 개들과 대화를 시도하는 등 청계산 '오지라퍼'의 면모를 드러내 눈길을 끈다.

김유석은 산책하는 모습마저도 형님들과 동생들을 당황케 했다. 정체불명의 소리와 함께 산을 오르더니 낙타 뺨치는 입 풀기 후, 시선 강탈 발음 연습까지 속전속결로 해치우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이기광은 "'세상에 이런 일이’에 나왔던 분 아니냐", 전광렬은 "너는 '나는 자연인이다' 프로에 나가봐"라며 김유석의 일상을 신기하게 지켜봤다.

또 전광렬은 김유석의 특이한 발음 연습을 사극 버전으로 선보여 현장의 폭발적인 반응을 끌어냈다.

자신만의 라이프 스타일이 뚜렷한 김유석은 둘째 아들과의 영상통화를 통해 남다른 교육관도 공개한다. 초등학생인 둘째 아들이 엄마와 함께 제주도에서 홈스쿨링 중이라고 밝히며 "아이가 학교에서 공부하는 것보다 숲속에서 노는 걸 더 좋아한다"고 전하며 그 선택을 존중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첫째 아들 역시 대안학교를 보냈다며 아이들의 선택을 중시하는 김유석에게 "사회성은 어떤가요?"라는 질문을 던진 김종국. 이에 김유석은 "자연이 가르쳐주는데 사회성은 따라오지 않겠어요?"라고 반문해 김종국을 머쓱하게 하기도 했다는 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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