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주 기자 = '마우스' 이승기가 피투성이 몰골로 권화운을 마주하게 된 '응급실 아비규환' 첫 만남이 포착됐다.
tvN 새 수목극 '마우스'는 자타 공인 바른 청년이자 동네 순경인 정바름(이승기)과 어린 시절 살인마에게 부모를 잃고 복수를 향해 달려온 무법 형사 고무치(이희준)가 사이코패스 중 상위 1%로 불리는 가장 악랄한 프레데터와 대치 끝, 운명이 송두리째 뒤바뀌는 모습을 그려낸 본격 '인간헌터 추적극'이다.
4일 방송되는 2회 역시 첫 회에 이어 19세 시청등급으로 편성, 작품의 주역들이 본격적으로 등장한다.
방송에 앞서 이승기와 권화운이 일촉즉발 위기 상황에서 서로를 마주한 범상치 않은 첫 만남이 공개됐다.
극중 정바름이 온 몸 가득 피범벅이 된 충격적인 모습으로 혼비백산해 응급실로 뛰어 들어온 장면. 정바름은 혼이 빠져나간 듯 멍한 표정으로 사고 당사자를 지켜보고, 끝내 두 눈 가득 눈물이 고인다.
하지만 정바름과 달리, 한없이 싸늘한 얼굴로 이들 앞에 등장한 의사 성요한(권화운)은 내내 무표정을 일관하더니, 급기야 정바름의 친구 구동구(우지현)에게 멱살이 잡힌 상황에서도 눈 하나 깜짝하지 않는 냉혈한의 모습을 보인다.
제작진은 "만났다 하면 작품 얘기를 나누는 이승기와 권화운의 모습에서 진정성과 열의가 느껴졌다"며 "배우들의 열연 덕에 아주 좋은 장면이 탄생했다. 더욱 충격적인 파란을 몰고 올 2회를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마우스' 2회는 이날 오후 10시3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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