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을 아름답게 하는 오페라 버킷', 20일 무관중 공연
'세상을 아름답게 하는 오페라 버킷', 20일 무관중 공연
  • 뉴시스
  • 승인 2021.03.08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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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아이운형문화재단, 유튜브 채널로 온라인 중계

남정현 기자 = 세아이운형문화재단 '2021 세상을 아름답게 하는 오페라 버킷' 음악회가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20일 무관중으로 열린다. 이날 공연은 오후 7시 네이버TV와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온라인 중계한다.

이번 음악회에서는 모차르트 오페라 '피가로의 결혼'을 무대에 올린다. '피가로의 결혼'은 슬픔과 애환이 담긴 여타 오페라 작품들과 달리 등장 인물들간의 갈등을 해결하는 과정에서 '희망', '화합', '용서'의 내용을 담고 있는 유쾌한 오페라 작품이다.

원주시립교향악단의 상임지휘자인 김광현이 객원지휘하는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가 연주하고, 장재호 감독이 연출을 맡는다. 지난 2월 주빈 메타와 리카르도 샤이 지휘로 오페라 '살로메'를 통해 라 스칼라에 데뷔한 '피가로 스페셜리스트' 베이스 장세종과 청아한 음색의 소프라노 박하나가 각각 '피가로'와 '수잔나' 역을 연기한다.

아울러 국내 대표적인 성악가인 바리톤 강형규, 소프라노 홍주영, 메조소프라노 김정미, 세아이운형문화재단이 후원하는 소프라노 라하영 등이 함께한다. 

세아이운형문화재단이 주최하는 '세상을 아름답게 하는 오페라 버킷'은 세아그룹 고(故) 이운형 회장의 염원을 담은 여섯 번째 정기음악회다. 재단은 지난 2015년부터 대중과 공감하고 향유할 수 있는 오페라 작품을 엄선해 공연을 개최하는 등 지속적으로 메세나 활동을 진행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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