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희 기자 = 일본 야구대표팀이 올해 7월 열리는 도쿄올림픽 1차 엔트리를 정했다.
일본 스포니치아넥스는 9일 "일본야구기구(NPB)와 전일본야구협회(BFJ)가 일본올림픽위원회(JOC)에 도쿄올림픽 1차 명단을 제출했다"고 전했다.
1차 엔트리에는 185명이 이름을 올렸다.
일본 야구대표팀을 이끄는 이나바 아쓰노리 감독은 "출전 가능성이 있는 선수는 모두 넣었다. 앞으로 프로야구 경기를 지켜보고, 회의를 통해 최종 로스터 24명을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도쿄 올림픽은 지난해 7월 열릴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 여파로 1년 연기가 됐다.
야구는 7월28일 일본 후쿠시마 아즈마 야구장에서 개막한다. 한국을 비롯해 일본과 이스라엘, 멕시코 등 이미 4팀이 출전을 확정했다.
매체는 5월말에서 6월초 사이에 24명의 최종 엔트리를 선정할 계획이라고 알렸다.
한편, 김경문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 야구대표팀도 조만간 1차 엔트리를 확정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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