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주 기자 = '마우스' 이승기가 꽃무늬 쫄티에 이어 분홍빛 부녀회 티셔츠, 곰돌이 잠옷 바지 패션을 선보인다.
tvN 수목극 '마우스' 측은 10일 '구동부녀회 사랑 나눔 바자회'가 가슴팍에 대문짝만하게 박힌 분홍빛 기념 티셔츠와 깜찍한 곰돌이가 그려진 수면 잠옷 바지를 입은 정바름(이승기 분)의 모습을 공개했다.
우스꽝스런 복장으로 TV를 시청 중인 정바름은 TV 화면에서 좀처럼 눈을 못하고 울먹거리더니 이내 얼굴을 감싸쥐고 오열한다.
제작진은 "'마우스' 3회부터는 15세 시청등급으로 편성돼 좀 더 강화된 드라마적 요소들로 시청자를 찾아간다"며 "어딘지 어수룩하고 순진해 보이기만 하는 정바름이 극악무도한 프레데터의 진짜 정체를 알아낼 수 있을지 지켜봐달라"고 전했다.
한편 '마우스'는 자타 공인 바른 청년으로 불리는 신입 순경 정바름과 편법과 불법 수사의 대가 고무치(이희준 분)가 사이코패스 중 상위 1%로 불리는 가장 악랄한 프레데터와 대치 끝 운명이 송두리째 뒤바뀌는 모습을 그린 본격 '인간헌터 추적극'이다. 이날 오후 10시30분 3회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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