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현무·장도연 "'TMI 뉴스', 엠넷의 '전원일기' 만들겠다"(종합)
전현무·장도연 "'TMI 뉴스', 엠넷의 '전원일기' 만들겠다"(종합)
  • 뉴시스
  • 승인 2021.03.11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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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넷 'TMI 뉴스' 온라인 제작발표회
게스트 브레이브걸스·에이티즈 참석
아이돌 차트쇼...오늘밤 8시 첫 방송
MC 전현무와 장도연이 10일 엠넷 'TMI 뉴스'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사진=엠넷 제공) 2021.03.10. photo@newsis.com
MC 전현무와 장도연이 10일 엠넷 'TMI 뉴스'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사진=엠넷 제공) 2021.03.10. photo@newsis.com

강진아 기자 = 아이돌 차트쇼 엠넷 'TMI 뉴스(NEWS)'가 새 단장을 마치고 돌아왔다. 지난 시즌에 이어 다시 MC를 맡은 전현무와 장도연은 엠넷의 장수 프로그램으로 만들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10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엠넷 'TMI 뉴스' 제작발표회에는 연출을 맡은 황성호 PD를 비롯해 MC 전현무와 장도연, 게스트 '브레이브걸스'의 민영, 유정, 은지, 유나와 '에이티즈'의 홍중, 산이 참석했다.

전현무는 "오래 쉬지 않고 돌아왔다. 엠넷의 효자 프로그램이자 가성비가 일등인 프로그램"이라며 "장수 프로그램으로 엠넷의 '전원일기'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에 장도연도 "'TMI뉴스'가 돌아온다고 하고 날짜가 미뤄져서 걱정했는데 이렇게 화려하게 돌아올 수 있어서 감사하다"며 "장수 프로그램으로 '전원일기'를 받고 '세상에 이런일이'처럼 만들겠다"고 거들었다.

전현무와 장도연은 지난 시즌에 이어 다시 MC로 합류하게 된 소감도 전했다.

전현무가 10일 엠넷 'TMI 뉴스'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사진=엠넷 제공) 2021.03.10. photo@newsis.com
전현무가 10일 엠넷 'TMI 뉴스'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사진=엠넷 제공) 2021.03.10. photo@newsis.com

전현무는 "한 시즌을 마무리하고 다음 시즌에서 만나자고 했을 때 반신반의했다. 다시 불러주셔서 감사하다"며 "아이돌들의 해외 활동이 많아지면서 국내 팬들과 소통할 수 있는 기회가 줄어 아쉬움이 있는데, 아이돌과 소통할 수 있는 대표 프로그램이 'TMI 뉴스'"라고 말했다.

이어 "영광이고 사명감도 있다. 국내 팬들과 아이돌을 친하게 만들고, 다른 방송에서 보여주지 않았던 아이돌들의 매력을 이끌어내려 한다"며 "차트는 재미 요소이고, 아이돌들과 많은 토크를 한다. 아이돌들과 함께하는 토크쇼 느낌으로 생각해줬으면 한다. 가교 역할을 잘하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장도연은 "의리를 지켜주셔서 감사하고 다시 함께하게 돼 너무 좋다. 저희 차트는 그 누구도 궁금해하지 않았던 것까지 알려드린다"며 "브레이브걸스도 함께 하고 싶었는데 이뤄져서 좋다. 제가 기다리는 아이돌이 너무 많은데, '방탄소년단(BTS)'이 나와줬으면 한다"고 웃었다.

그러면서 "알찬 차트와 함께 아이돌과 저희가 편하게 대화하는 모습이 보기 좋다고 말해주는 팬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시즌2도 열심히 해보겠다"고 말했다.

장도연이 10일 엠넷 'TMI 뉴스'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사진=엠넷 제공) 2021.03.10. photo@newsis.com
장도연이 10일 엠넷 'TMI 뉴스'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사진=엠넷 제공) 2021.03.10. photo@newsis.com

황성호 PD도 "(아이돌 정보 관련) 내부적으로 검토를 많이 하고 사실 확인 여부를 중요하게 생각한다. 충분히 검증하면서 방송하려고 노력하고 있다"며 "즐겁고 편안하게 볼 수 있는 차트를 준비했다. 재미를 위해 약간의 과장이 있을 수는 있다. 예능으로 바라봐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단순히 차트만 보는 게 아니라 게스트들과 함께 프로그램을 꾸려간다. 차트와 토크쇼를 융합해 같이 진행하는 게 가장 큰 차별점"이라며 "이번 시즌에서 세트가 밝게 바뀌었고 디지털 콘텐츠로도 많이 소개하고자 한다. 녹화 중에 뉴스 랭킹 당사자에게 직접 물어보는 등 여러 실험을 하려고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날 게스트로 출연한 브레이브걸스와 에이티즈는 'TMI 뉴스'에서 오르고 싶은 아이돌 차트도 꼽았다.

브레이브걸스의 유정은 "저희가 지금 큰 관심을 받고 있고 역주행으로 차트 안에도 들었다"며 "인생 역전 아이돌 차트가 생기면 들어가고 싶다"고 말했다.

MC 전현무와 장도연, '브레이브걸스' 민영, 유정, 은지, 유나와 '에이티즈' 홍중, 산이 10일 엠넷 'TMI 뉴스'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사진=엠넷 제공) 2021.03.10. photo@newsis.com
MC 전현무와 장도연, '브레이브걸스' 민영, 유정, 은지, 유나와 '에이티즈' 홍중, 산이 10일 엠넷 'TMI 뉴스'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사진=엠넷 제공) 2021.03.10. photo@newsis.com

민영은 "믿기지 않을 정도의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다. 아무 생각이 안 난다"고 했고, 은지는 "저희 브레이브걸스가 잘 먹기로 유명한데, 먹방 잘하는 차트에 올라도 좋겠다"고 밝혔다.

에이티즈의 홍중은 "저 같은 경우는 아무래도 작사·작곡을 하고 있다 보니까 저작권 관련 차트가 많이 있던데, 열심히 해서 나중에 올라보는 게 목표"라며 "앞으로 열심히 해보겠다"고 웃었다. 산도 "무대를 잘하는 아이돌에 랭킹이 되면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TMI 뉴스'는 지난 2019년 4월 첫 방송 이후 '아이돌 정보 과부하 차트쇼' 타이틀로, 궁금했지만 아무도 알려주지 않았던 아이돌들의 이모저모를 전해왔다. 이날 오후 8시에 첫 방송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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