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아 기자 = 배우 조한선 측이 학교 폭력 의혹을 부인하며 "사실무근"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조한선의 소속사 미스틱스토리 측은 10일 "본인에게 해당 내용을 바로 확인했고, 전혀 사실무근임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지난 7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조한선의 중학교 시절 학교 폭력 의혹을 제기하는 글이 올라왔다.
조한선과 중학교 동창이라고 밝힌 글 작성자는 "1990년대 중반 중학교 시절 악명이 자자한 일진이었다"며 매점 심부름을 비롯해 폭력과 욕설, 성추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지난 2001년 CF로 데뷔한 조한선은 시트콤 '논스톱3'를 시작으로 드라마 '4월의 키스', '세 번 결혼하는 여자', '빙의'와 영화 '늑대의 유혹', '연리지', '달콤한 거짓말', '주유소 습격사건2', '돌아와요 부산항애' 등에 출연했다. 지난해에는 SBS 드라마 '스토브리그'와 MBC 드라마 '미쓰리는 알고 있다'에 출연해 주목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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