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쌍춤 추다가 정들다, TV 댄싱로맨스 쇼 '썸바디'
쌍쌍춤 추다가 정들다, TV 댄싱로맨스 쇼 '썸바디'
  • 뉴시스
  • 승인 2018.11.23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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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댄싱 로맨스'를 표방한 케이블 음악채널 엠넷의 '썸바디'가 23일 밤 11시 첫 방송한다.  

춤으로 이어진 남녀 사이의 '썸'을 관찰하는 로맨틱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실력과 외모를 겸비한 남녀 댄서 10인이 출연해 2명씩 짝을 지어 '커플 댄스 뮤직비디오'를 찍는 과정에서 싹트는 로맨스를 그린다.  

캐나다 국립발레단 출신 나대한, 그룹 '빅플로'와 '유앤비' 멤버 이의진,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의 댄서인 아크로바터 오홍학, 엠넷 '댄싱9'으로 얼굴을 알린 현대무용 전공 한선천, 비보이 크루 '퓨전엠씨' 소속 비보이 김승혁이 남자 출연자다.

여성 출연자들도 쟁쟁하다. 2017 미스코리아 진 출신의 서재원은 한국예술종합학교에서 한국 무용을 전공 중인 대학생이다. 걸스힙합 장르에 몸 담은 이수정, 국립발레단 소속 발레리나 이주리, 에너제틱한 스트리트 댄서 정연수, 현대무용가 맹이슬 등도 나온다.  

남녀가 과감하게 고백을 하는 등의 모습이 담긴 예고편이 공개된 직후 종합편성채널 채널A '하트시그널' 등 기존의 연예 리얼리티 프로그램과 유사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하트시그널'은 한 집에서 살면서 애정이 싹트는 과정을 지켜보는 프로그램이다. 하지만 '썸바디' 제작진은 '춤을 통한 교감'에 방점을 찍었다는 설명이다. 

'썸바디'는 엠넷의 기대작으로 '고등래퍼2', '프로듀스48', '쇼미더머니 트리플세븐' 등 주목받은 프로그램을 선보인 금요일 밤 채널 프라임 타임에 편성됐다. 

엠넷은 "몸으로 감정을 표현하는 열 명의 남녀 댄서들이 한 달 동안 합숙하고, 호감의 상대와 커플 댄스 뮤직비디오를 만들며 로맨스를 완성한다"면서 "함께 호흡하고 춤을 추며 느끼는 미묘한 감정 변화를 리얼하게 그릴 예정"이라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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