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다이너마이트', 美 레코드협회 '더블 플래티넘' 인증
방탄소년단 '다이너마이트', 美 레코드협회 '더블 플래티넘' 인증
  • 뉴시스
  • 승인 2021.03.18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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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_RIAA 더블 플래티넘 인증. 2021.03.17. (사진 = 빅히트 엔터테인먼트 제공) photo@newsis.com
방탄소년단_RIAA 더블 플래티넘 인증. 2021.03.17. (사진 = 빅히트 엔터테인먼트 제공) photo@newsis.com

이재훈 기자 =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다이너마이트(Dynamite)'가 미국 레코드산업협회(Recording Industry Association of America·RIAA)로부터 '더블 플래티넘 싱글' 인증을 받았다.

RIAA는 17일(현지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지난해 8월 세계에 공개된 방탄소년단의 디지털 싱글 '다이너마이트'가 이날 자로 '더블 플래티넘' 인증을 받았다고 발표했다. RIAA는 디지털 다운로드, 오디오 및 비디오 스트리밍 등을 집계해 200만 이상 팔린 음원에 '더블 플래티넘' 인증을 부여한다.

이에 앞서 방탄소년단은 RIAA 디지털 싱글 부문에서 2018년 11월9일 '마이크 드롭(MIC Drop)'(2017년 9월 발매)으로 첫 플래티넘 인증을 받았다.

지난해 1월16일 '러브 유어셀프 결 앤서'(2018년 8월 발매)의 타이틀곡 '아이돌(IDOL)', 같은 해 6월20일에는 '작은 것들을 위한 시'(2019년 4월 발매)로도 플래티넘 인증을 받은 바 있다. 더블 플래티넘 인증은 '다이너마이트'가 처음이다.

방탄소년단은 지난해 1월16일에는 리패키지 앨범 '러브 유어셀프 결 앤서'(2018년 8월 발매)로 앨범 부문 첫 플래티넘 인증을 받았다. 같은 해 11월16일에 정규 4집 '맵 오브 더 솔 : 7'로 RIAA 앨범 부문 플래티넘 인증을 받은 바 있다.

이로써 방탄소년단은 지금까지 모두 2장의 앨범과 4개의 곡으로 RIAA 플래티넘 인증을 받았다. 앨범 부문, 디지털 싱글 부문 각각은 물론이고 총 6개의 플래티넘 인증 역시 한국 가수로는 최다 기록이다.

RIAA는 디지털 싱글과 앨범 판매량에 따라 골드(50만 이상), 플래티넘(100만 이상), 멀티 플래티넘(200만 이상), 다이아몬드(1000만 이상)로 구분해 인증한다.

앨범 부문은 디지털 및 실물 앨범 판매량, 디지털 다운로드, 오디오 및 비디오 스트리밍 등을 포함하고 디지털 싱글의 경우 디지털 다운로드, 오디오 및 비디오 스트리밍 등을 집계한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지난 14일 열린 '2021 그래미 어워즈'(GRAMMY AWARDS)’에서 단독 공연을 펼치는 등 한국 대중음악사를 다시 써내려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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