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훈 기자 = SM엔터테인먼트가 그룹 '엑소'의 '댄싱 킹(Dancing King)' 음원 수익금을 보호종료아동 자립 지원을 위한 후원금으로 기부했다고 18일 밝혔다.
SM은 엑소가 지난 2016년 9월 '스테이션'(STATION)으로 발매한 컬래버레이션 곡 '댄싱 킹(Dancing King)' 음원 수익금을 기부금으로 조성했다. 그중 3200만원을 전날 보호종료아동의 건강한 자립을 돕기 위해 아름다운재단에 기부했다.
보호종료아동은 아동복지시설이나 가정위탁에서 보호가 종료되는 아동을 가리킨다.
앞서 SM은 이번 기부 외에도 '댄싱 킹' 음원 수익금 중 제작비 등을 제외한 SM과 엑소의 순수익분 총 2억4700만원 상당의 금액으로 2017년부터 아동 및 청소년 음악 교육, 거리 위 청소년을 위한 EXIT 버스 운영 등의 지원 사업을 진행해왔다.
SM은 "올해는 기부금 전달 뿐만 아니라, 아름다운재단과 함께 보호종료아동의 재능을 키우고 꿈을 실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열여덟 어른' 캠페인 중, 보호종료아동 인식 개선 메시지를 담은 패션 가방, 동화책을 제작하는 프로젝트도 지원할 예정"이라고 했다.
SM은 지난 2014년 사회공헌 브랜드 '스마일(SMile)'을 론칭했다. 아티스트 재능기부·후원, 문화·교육 지원, 임직원 봉사단과 파트너십을 통한 선행 동참, 음악 꿈나무들을 위한 '스마일 뮤직 페스티벌' 등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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