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빠진' 토트넘, 아스톤 빌라 꺾고 6위 도약
'손흥민 빠진' 토트넘, 아스톤 빌라 꺾고 6위 도약
  • 뉴시스
  • 승인 2021.03.22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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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은 22일(한국시간) 영국 버밍엄의 빌라 파크에서 열린 아스톤 빌라와의 2020~2021 EPL 18라운드 순연 경기에서 비니시우스, 해리 케인의 릴레이골을 앞세워 2-0으로 승리했다. 케인이 골을 넣고, 동료들을 향해 손을 들고 있다.
토트넘은 22일(한국시간) 영국 버밍엄의 빌라 파크에서 열린 아스톤 빌라와의 2020~2021 EPL 18라운드 순연 경기에서 비니시우스, 해리 케인의 릴레이골을 앞세워 2-0으로 승리했다. 케인이 골을 넣고, 동료들을 향해 손을 들고 있다.

박지혁 기자 =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이 손흥민의 공백을 메우며 6위로 올라섰다.

토트넘은 22일(한국시간) 영국 버밍엄의 빌라 파크에서 열린 아스톤 빌라와의 2020~2021 EPL 18라운드 순연 경기에서 비니시우스, 해리 케인의 릴레이골을 앞세워 2-0으로 승리했다.

지난 15일 아스날과의 북런던 더비에서 햄스트링 부상으로 교체됐던 손흥민은 이날도 그라운드를 밟지 못했다.

19일 디나모 자그레브(크로아티아)와의 2020~2021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16강 2차전에 이어 2경기 연속 결장이다.

토트넘은 이날 승리로 자그레브전 0-3 완패와 유로파리그 8강 좌절의 충격에서 벗어났다. 최근 리그에서 3연승 후 1패, 유로파리그 포함 2연패 중이었으나 반전의 발판을 마련한 것이다.

토트넘은 14승6무9패(승점 48)로 6위에 올라섰다.

당초 이 경기는 지난 1월 열릴 예정이었지만 아스톤 빌라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다수 발생하면서 연기됐다.

조세 무리뉴 토트넘 감독은 케인과 비니시우스를 공격 최전방에 세웠다.

전반 29분 비니시우스가 균형을 깼다. 상대 골키퍼가 걷어낸 공이 루카스 모우라에게 갔고, 케인과 콤비 플레이 이후 비니시우스에게 건네 기회를 잡았다.

비니시우스의 침착한 마무리로 주도권을 잡았다.

전반을 1-0으로 앞선 토트넘은 후반 23분 케인이 페널티킥 기회를 살려 2-0으로 달아나며 승기를 잡았다.

케인은 리그에서 17번째 골을 터뜨리며 모하메드 살라(리버풀)와 함께 득점부문 공동 선두에 올라섰다. 도움 13개까지 더해 리그에서 가장 먼저 공격포인트 30개에 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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