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주자 지지율 윤석열 39.1%…이재명 21.7%, 이낙연 11.9%
대선주자 지지율 윤석열 39.1%…이재명 21.7%, 이낙연 11.9%
  • 뉴시스
  • 승인 2021.03.22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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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국정 수행평가 긍정 34.0%, 부정 63.0%
尹, 전주 대비 1.9%p 상승…이재명·이낙연 하락세
정당 지지도 역전…국민의힘 30.3%, 민주 27.2%

윤해리 기자 = 차기 대선후보 적합도 조사에서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39.1%를 차지하며 이재명 경기지사와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오차범위 밖에서 앞서는 것으로 22일 나타났다.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TBS 의뢰로 지난 19일부터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7명을 대상으로 '차기 대선후보 적합도'를 조사한 결과, 윤석열 전 총장이 39.1%, 이 지사가 21.7%, 이 전 대표가 11.9%를 기록했다.

이어 홍준표 의원 5.9%, 추미애 전 법무장관 2.7%, 유승민 전 의원 2.7%, 정세균 국무총리 1.9% 순으로 뒤를 이었다.

윤 전 총장은 전주 대비 1.9%포인트 상승했다. 특히 60세 이상(53.8%), 50대(43.7%), 대구·경북(50.1%), 부산·울산·경남(46.9%), 국민의힘 지지층(72.4%)에서 지지율이 높았다. 전주 대비 부울경에서 12.6%포인트 지지율이 상승했고, 대전·세종·충청에서는 10.4%포인트 빠졌다.

이 지사와 이 전 대표는 각각 전주 대비 2.5%, 1.4%% 하락했다.

문재인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는 긍정 34.0%, 부정 63.0%로 집계됐다. 지난주와 비교하면 긍정 평가는 2.9%포인트 줄었고, 부정 평가는 3.0%포인트 늘었다.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 30.3%, 더불어민주당 27.2%로 순위가 역전됐다. 전주 대비 민주당은 3.1%포인트 하락한 반면 국민의힘은 0.5%포인트 상승했다. 이어 국민의당 9.6%, 열린민주당은 5.8%, 정의당 4.7% 순으로 집계됐다.

이번 조사는 안심번호 무선 자동응답(100%)방식으로 이뤄졌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 응답률은 6.7%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와 한국사회여론연구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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