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침묵' 포르투갈, 세르비아와 2-2 무승부
'호날두 침묵' 포르투갈, 세르비아와 2-2 무승부
  • 뉴시스
  • 승인 2021.03.29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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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기에, 체코와 1-1 무승부…터키, 노르웨이 3-0 완파
포르투갈 공격수 호날두. 2021.03.27.
포르투갈 공격수 호날두. 2021.03.27.

안경남 기자 =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침묵한 가운데 포르투갈이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월드컵 유럽 지역 예선에서 세르비아와 비겼다.

포르투갈은 28일(한국시간) 세르비아의 츠르베나 즈베즈다 스타디움에서 치러진 카타르월드컵 유럽 지역 예선 A조 2차전에서 세르비아와 2-2 무승부를 거뒀다.

승점 1점을 추가한 포르투갈(골득실 +1·3득점)은 세르비아(골 득실+1·5득점)와 승점, 골 득실에서 동률을 이뤘으나, 다득점에서 뒤져 2위에 머물렀다.

포르투갈은 전반 11분과 36분 디오고 조타의 연속 득점으로 앞서 나갔다.

하지만 후반 1분 만에 세르비아의 알렉산다르 미트로비치에게 추격 골을 허용한 데 이어 후반 15분 필리프 코스티치에게 추가 실점하며 동점이 됐다.

포르투갈은 후반 추가시간 상대 퇴장으로 인한 수적 우위를 활용해 파상 공세에 나섰지만, 호날두가 막판 시도한 슈팅을 상대 수비수가 골문 앞에서 걷어내며 아쉬움을 삼켰다.

호날두는 공이 골라인을 넘었다며 주심에 항의하다 경고를 받았다. 이번 월드컵 예선에는 비디오판독(VAR)이 가동되지 않았다.

E조에서는 벨기에가 체코와 1-1로 비겼다.

벨기에는 후반 5분 체코의 루카시 프로보트에게 선제골을 내주며 끌려가다 후반 15분 로멜루 루카쿠의 동점골로 균형을 맞췄다.

G조에선 셰놀 귀네슈 감독의 터키가 노르웨이를 3-0으로 완파하고 월드컵 예선 2연승을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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