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정현 기자 = 이준익 감독의 신작 '자산어보'가 메가박스 돌비 시네마, CGV IMAX, 롯데시네마 수퍼플렉스G&컬러리움 등의 특화관을 포함해 31일 관객을 찾는다.
'자산어보'는 흑산으로 유배된 후, 책보다 바다가 궁금해진 학자 정약전과 바다를 벗어나 출셋길에 오르고 싶은 청년 어부 창대가 자산어보를 집필하며 벗이 되어가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설경구, 변요한이 주연했다.
이 작품은 조선시대 학자 정약전과 그가 집필한 어류학서 자산어보의 서문에 등장하는 창대와의 관계를 섬세하게 담았다. 특히 조선시대의 풍물과 아름다운 자연 풍광을 흑백으로 그리며 마치 한 폭의 수묵화 같은 영상미를 특징으로 한다.
저작권자 © '한국언론 뉴스허브'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