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각, 신곡 '흔한 이별'···갑상선암 투병 이후 1년 만에
허각, 신곡 '흔한 이별'···갑상선암 투병 이후 1년 만에
  • 뉴시스
  • 승인 2018.11.27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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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허각(33)이 갑상선암 투병 소식을 전한 이후 1년 만에 신곡 발매 날짜를 확정했다.  

소속사 플랜에이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허각은 28일 오후 6시 새 싱글 '흔한 이별'을 공개한다. 그룹 '에이핑크' '뉴이스트 W' 'EXID' 등과 작업한 작곡가 LOOGONE의 곡이다.  

플랜에이는 "앞서 발매된 '바보야'와 '마지막으로 안아도 될까'에 담아낸 이별 감성에 이어 조금은 덤덤해진 마음을 담은 '허각표 발라드'"라고 소개했다.  

허각은 음원 공개에 앞서 지난 25일 서울 동덕여대 100주년 기념관에서 콘서트 '폴 인 러브(Fall In Love)'를 열었다. 갑상선암 투병 후 1년 만에 팬들을 만나는 자리였다. 

허각은 올해 2월 팬들을 위해 투병 전 녹음한 음원 '마지막으로 안아도 될까'를 깜짝 공개했지만, 별다른 방송이나 공연 활동은 펼치지 않았다.

허각은 이날 콘서트에서 "제게 이번 콘서트는 도전입니다. 기존 콘서트보다 노래를 조금 줄였어요. 죄송스럽습니다. 다음 콘서트 때부터는 원래 하던 것처럼 할 수 있도록 컨디션을 만들게요. 많은 응원과 기대 바랍니다. 앞으로 여러분 앞에서 오래도록 노래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라고 밝혔다. 

또 "28일 발매되는 음원을 시작으로 여러 라이브를 들려드릴 예정이고, SNS로 많이 소통하려고 준비하고 있습니다. 올해는 제가 아팠기 때문에 따뜻해지면 봄날 버스킹도 계획하고 있습니다"고 향후 활동 계획을 밝히기도 했다.

플랜에이 엔터테인먼트는 "초기에 발견해 수술을 잘 마무리 했고, 상태가 많이 호전했다"고 전했다 

허각은 2010년 케이블 음악채널 엠넷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타K' 시즌2 우승자다. 이후 데뷔해 '언제나' '헬로' 등을 히트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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