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지훈(37)이 단독 MC 가능성을 보여줬다.
김지훈은 26일 오후 11시10분부터 처음 방송한 MBC TV 파일럿 2부작 시사교양 프로그램 '당신이 믿었던 페이크'에서 단독 MC이자 사건을 파헤치는 화자 '서처K'로 출연했다.
'당신이 믿었던 페이크'는 누구나 쉽게 이용하는 온라인 포털사이트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정식 기사처럼 올라와 사람들을 현혹하는 가짜 뉴스의 진실을 파헤치는 과정을 담은 프로그램이다.
이날 방송에서는 '당신이 믿었던 평당 1억' '당신이 믿었던 일본발 뉴스' 등을 주제로 거짓뉴스의 사실 여부를 가렸다.
김지훈은 사건을 평가하는 전문가가 아닌 시민으로 보편적 정서와 감정을 드러내며 시청자들을 영상 속으로 안내했다. 그의 진행력은 기존 탐사 프로그램과 전혀 다른 형식과 내용으로 가짜 뉴스에 접근하는 방법을 제시했다.
27일 TNMS 미디어데이터에 따르면, 제1회 시청률은 1.6%를 기록했다.
한편 이날 방송할 제2회에서 김지훈은 세간을 뜨겁게 달군 '조덕제 성추행 사건'을 통해 온라인 저널리즘 실체를 다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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