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재경 인턴 기자 = '기타 전설' 함춘호와 '인디 음악 전설' 크라잉넛이 만났다.
13일 TBS FM '함춘호의 포크송'에 크라잉넛 한경록(베이스), 박윤식(보컬)이 출연했다.
크라잉넛은 최근 진행한 '경록절' 공연이 성공리에 마무리되었다는 소식을 전했다. 크라잉넛은 "무려 18시간 동안 총 83팀이 참여해 온라인으로 전 세계 팬들과 소통했다"고 전했다.
함춘호는 크라잉넛에 라이브를 청했다. 첫 곡은 어쿠스틱으로 편곡한 '밤이 깊었네'였다. 이어 크라잉넛은 대표곡 '명동콜링'을 함춘호와 함께 라이브로 장식했다.
의외의 찰떡 호흡에 감탄한 함춘호와 크라잉넛은 "공개방송을 하게 되면 다시 한 번 라이브로 호흡을 맞추자"는 약속을 하면서 스튜디오를 훈훈하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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