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린·사운드·시트…롯데시네마 건대입구 3D 영화 성지 되나?
스크린·사운드·시트…롯데시네마 건대입구 3D 영화 성지 되나?
  • 뉴시스
  • 승인 2018.12.03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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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시네마 건대입구 '슈퍼 S' 상영관
롯데시네마 건대입구 '슈퍼 S' 상영관

롯데컬처웍스는 1일 서울 광진구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 지점에 '수퍼S' 상영관을 오픈했다. 

이 상영관에는 삼성전자의 시네마 LED 스크린 '3D 오닉스'가 국내 최초로 설치됐다. 이 스크린은 가로 10m 크기에 최대 300니트 밝기와 4K 해상도를 구현해 영화 몰입감을 극대화하고, 2D와 3D 영화를 병행 상영할 수 있다. 
   
수퍼S는 기존 프로젝터 방식 3D 영화관의 한계인 밝기와 해상도 저하를 개선한 것이 특징이다. 기존 3D 영화관에서 스크린에 반사되며 빛이 손실되는 것과 달리 비해 오닉스 스크린은 LED 디스플레이 기술이 적용돼 선명한 화질과 풍부한 입체감을 제공한다. 어지럼증을 유발하는 크로스토크(Crosstalk: 화면 겹침) 현상을 없애고, 어느 좌석에서나 왜곡 없이 선명한 영상을 즐길 수 있게 한다.  

아울러 삼성전자가 보유한 세계적인 오디오 브랜드 하만과 협업해 상영관 사운드 시스템을 'JBL 스피커'로 교체하고, 하만의 사운드 전문가가 직접 튜닝 작업을 진행해 최상의 사운드를 제공한다. 좌석도 촤별화한 프리미엄급 좌석을 도입해 더욱 편안한 환경에서 영화를 관람할 수 있게 했다.  

이로써 롯데시네마 건대입구 수퍼S관은 영화 관람의 '3S'(스크린·사운드·시트)를 모두 충족했다. 

롯데컬처웍스는 영화관 고객 편의 증대를 위해 삼성전자 모바일 제품을 기반으로 한 업무 솔루션을 대거 적용한다. 태블릿을 활용한 스마트 키오스크를 설치해 고객 대기 시간을 줄이고, 극장 직원 업무 효율화를 위한 FMS(현장 관리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혁신적인 디스플레이를 기반으로 한 3D 오닉스 스크린으로 차원이 다른 생생함을 구현했다"며 "앞으로 삼성전자의 차별화한 디스플레이와 모바일 솔루션 등을 통해 엔터테인먼트 시장 전반에서 미래형 시스템 적용을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롯데컬처웍스 관계자는 "롯데컬처웍스는 삼성전자의 3D 오닉스와 하만의 사운드 시스템이 적용된 수퍼S를 통해 지금까지 경험하지 못한 관람 환경을 제공하겠다"며 "앞으로도 높은 기술력을 영화 산업에 접목할 수 있도록 삼성전자와 함께 새로운 극장 문화를 만들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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