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글의 법칙' 예능 최초 '만장굴 비공개구간' 공개
'정글의 법칙' 예능 최초 '만장굴 비공개구간' 공개
  • 뉴시스
  • 승인 2021.04.30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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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글의 법칙-봄'

임종명 기자 = 제주 만장굴의 비공개구간이 예능 최초로 '정글의 법칙'에서 공개된다.

5월1일 방송되는 SBS '정글의 법칙-봄'에서는 '제주의 봄(Spring)에 아름다운 자연을 봄(See)'이란 주제의 탐사가 펼쳐진다.

병만족은 유네스코 자연 과학 분야에서 3관왕을 달성한 제주도의 '자연유산'을 소개한다.

'정글의 법칙' 국내편을 통해 족장에 버금가는 활약을 펼치고 있는 '트롯 특전사' 박군은 '과즙미 자매' 김혜윤, 츄와 함께 '만장굴 탐사에 나선다.

만장굴은 우리나라 동굴 최초의 천연기념물이자,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된 용암동굴이다.

문화재청과 함께 진행된 이번 탐사는 국내 예능 프로그램 최초로 '만장굴' 비공개구간을 공개하며 우리 자연유산의 소중함을 시청자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세 사람은 동굴전문가도 접근이 쉽지 않다는 수직으로 뚫린 '만장굴 제3입구'를 통해 내려가 1만 년 전 용암이 휩쓸고 간 비경을 생생하게 전달한다.

족장 김병만과 '마린보이' 박태환은 '바다에서 만나는 꽃동네'라 불리는 천연기념물 제442호 '제주 연안 연산호 군락' 해양탐사에 도전한다.

국내 최대의 연산호 군락지인 이곳은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으로 지정될 만큼 세계적으로도 희귀한 연산호 군락의 자연상태를 잘 보여주고 있는 곳이다. 족장과 박태환은 형형색색 '바다의 꽃'이 만개한 수중 생태계를 탐사하며 전 세계 어느 바다와 견주어도 손색없는 아름다운 제주 바닷속 세상을 감상했다. 또한 연산호에 걸린 낚싯줄을 수거하는 등 해양쓰레기 정화 활동까지 나서며 소중한 자연유산에 대한 의미를 되새겼다.

한편 제주도 자연유산의 생생한 감동을 안방까지 전달하기 위해 최신의 VR(가상현실) 영상 기법을 활용한 360도 VR 콘텐츠도 준비됐다. 방송 중 노출되는 QR코드를 스마트기기로 스캔하면 '정글의 법칙' 공식 유튜브와 연결되어 자연유산의 모습을 만나볼 수 있다.

'정글의 법칙-봄'은 오는 5월1일 오후 8시5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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