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K리그2 안양, 5연승 질주 선두…최초 통산 100승(종합)
프로축구 K리그2 안양, 5연승 질주 선두…최초 통산 100승(종합)
  • 뉴시스
  • 승인 2021.05.06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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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FC안양 (사진 = 프로축구연맹 제공)
프로축구 FC안양 (사진 = 프로축구연맹 제공)

박지혁 기자 = 프로축구 K리그2(2부) FC안양이 5연승을 달리며 선두를 지켰다.

안양은 5일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부천FC와의 하나원큐 K리그2 2021 10라운드에서 닐손주니어, 조나탄의 릴레이골에 힘입어 2-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안양(6승2무2패 승점 20)은 최근 5연승, 6경기(5승1무) 연속 무패 행진을 달리며 선두를 지켰다.

경기 시간이 늦어 잠시 대전 하나시티즌(승점 17)에 선두 자리를 내줬지만 대세에 결과적으로 큰 의미는 없었다.

전반 20분 닐손주니어의 선제골로 기선을 제압한 안양은 전반 추가시간에 조나탄의 추가골로 2-0으로 앞섰고, 끝까지 리드를 잘 지켰다.

안양은 이날 통산 100승(80무118패)째를 신고했다. 2013년 2부가 생긴 이후 100승 고지를 밟은 첫 번째 팀이 됐다.

대전은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벌어진 전남 드래곤즈와의 경기에서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5승2무3패(승점 17)를 기록한 대전은 안양에 이어 2위를 이어갔다.

대전은 전반 19분 박진섭의 선제골로 기선을 제압했다.

조규성 골 세레머니 (사진=김천상무프로축구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조규성 골 세레머니 (사진=김천상무프로축구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코너킥 세트피스 이후 혼전 상황에서 바이오가 찔러준 패스를 박진섭이 침착하게 왼발로 밀어 넣었다.

그러나 후반 28분 장순혁에게 동점골을 내줬다. 3위 전남(4승4무2패 승점 16)은 장순혁의 골에 힘입어 패배 위기에서 탈출했다.

김천 상무는 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부산 아이파크와의 경기에서 조규성의 결승골을 잘 지켜 1-0으로 이겼다.

김천(4승2무4패 승점 14)은 2경기 만에 승리를 거두며 5위로 올라섰다.

올해 상무에 입대한 조규성의 리그 첫 골이다.

조규성은 0-0으로 팽팽한 후반 13분 심상민이 왼쪽 측면에서 올린 크로스를 쇄도하며 멋진 헤더로 연결해 부산의 골네트를 갈랐다.

서울 이랜드FC와 경남FC는 1-1로 비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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