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대학교병원은 로봇수술기 다빈치Xi&SP를 이용한 로봇수술 2000례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울산대병원은 지난 2014년 전국 최초로 다빈치Xi를 도입한 후 첫 해 100례의 수술을 진행했다.
이어 지난 2019년 7월에는 1000례의 수술을 했고, 약 21개월 만인 지난달 28일 2000례의 수술을 달성했다.
특히 1000례에서 2000례는 비수도권에서는 최단기간 달성일 정도로 수술 건수가 급증했다.
전상현 로봇수술센터장은 "환자들의 로봇수술에 대한 인식변화 등으로 2000례를 달성할 수 있었다"며 "이는 환자에게 최적의 치료성과를 제공하기 위한 의료진의 높은 활용 덕분이다"고 말했다.
한편, 로봇수술기는 작은 절개로 정교한 수술이 가능해 회복이 빠르다는 장점이 있다.
실제 전립선암의 경우 로봇수술을 시행한 환자군이 일반 개복수술을 한 환자군에 비해 입원기간이 짧은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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