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다 가족' 오현경-진희경, 성동일 두고 흔들린 우정
'어쩌다 가족' 오현경-진희경, 성동일 두고 흔들린 우정
  • 뉴시스
  • 승인 2021.05.10 10:2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어쩌다 가족' 8회. (사진 = Tv조선 방송 캡처) 2021.05.09.photo@newsis.com
'어쩌다 가족' 8회. (사진 = Tv조선 방송 캡처) 2021.05.09.photo@newsis.com

 임종명 기자 = '어쩌다 가족' 진희경과 오현경의 오랜 우정이 흔들리는 사건이 발생했다.

9일부터 오전 11시50분으로 방송 시간을 변경한 TV조선 일요 홈드라마 '어쩌다 가족' 8회에서는 '찐 우정'에 위기를 맞은 진희경과 오현경의 이야기가 전해졌다.

진희경은 살림에 지쳐 초라해진 자신에 비해 자유롭고 화려한 오현경의 모습에 자격지심에 휩싸였다. 여기에 오현경이 남편 성동일의 첫사랑이라는 사실이 추가돼, 은근하게 그녀를 따돌리는 등 서운함을 안겼다.

특히 진희경은 오현경의 사고 소식에 성동일이 버선발로 달려 나가자, 오현경을 찾아가 요목조목 따지며 울분을 터뜨렸다. 이에 오현경은 가족이 없는 외로움을 토로하며 울먹였고, 이로써 켜켜이 쌓였던 오해를 풀게 됐다. 이후 술을 마시며 회포를 푼 두 사람은 다시금 둘도 없는 절친의 모습으로 돌아갔다.

방송 말미, 오현경이 진희경을 위해 성동일을 향한 마음을 접은 사실이 드러나면서 안타까움도 풍겼다.

그런가 하면 가수 제시는 김연우(서연우)의 영어 선생님으로 변신했다.

김연우는 제시에게 배운 힙한 제스처와 영어 랩을 선보여 김지석(서지석)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그는 제시와의 반복되는 악연에 불만을 가득 품은 채 제시를 찾아갔다.

하지만 이내 영어 랩이 친구들로부터 괴롭힘당하는 김연우의 기를 살리기 위했던 것임을 알게 되고, 김지석은 제시에게 엄지를 추켜세우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어쩌다 가족'은 매주 일요일 오전 11시50분 방송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