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부산시는 「2018년 부산시 구·군 일자리창출 실적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일자리창출 실적 평가결과 최우수상에는 사상구, 우수상에는 금정구·남구, 장려상에는 동구·수영구·해운대구가 선정되었다. 수상한 구는 시장 표창과 함께 최우수상 5,000만 원, 우수상 각 3,000만 원, 장려상 2,000만 원의 사업비가 전달된다.
평가는 5개 분야, 15개 항목으로 진행되었다. 세부적인 평가 분야는 ▲‘단체장 일자리창출 추진 의지’ 분야 ▲청년 일자리 등 ‘일자리창출 사업추진’ 분야 ▲취업알선 실적 등 ‘민간부문 일자리지원’ 분야 ▲일자리 관련 각종 협력사업 참여 및 우수·모범사례 등 ‘우수시책’ 분야 ▲취업 취약계층 일자리창출 등 ‘공공부문 일자리창출’ 등이다.
이번 평가는 예년과 달리 취업 취약계층인 여성·장애인·노인 일자리 분야와 창업지원 분야가 포함되었고, 공정성 확보를 위해 정성적 평가의 배점을 낮추고 정량적 평가의 배점을 크게 확대했다는 점이 특징이다.
최우수상을 받은 사상구는 ▲지역 청년을 위한 일자리창출과 취업역량 강화에 초점을 맞춘 ‘2018년 사상구 청년 일자리 기본계획 수립·추진’ ▲부산벤처타워 입주업체 1사 1 청년 고용 더하기인 ‘사상구 청년벤처타운 일자리+프로젝트’ ▲전문성과 경력을 갖춘 장년층 퇴직자의 성공적인 인생 2막 설계를 지원하는 ‘부산형 베이비붐 세대 일자리사업’ 등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우수상을 받은 금정구는 ▲청년 일자리창출, 청년 창조발전소 꿈터 운영 활성을 위한 ‘2018년 청년 창조발전소 프로그램 지원사업’ ▲기업과 취업자의 맞춤형 연계를 위한 ‘테마가 있는 채용 서포터즈 운영’ 등을 추진하였다.
공동 우수상을 받은 남구는 ▲경성대, 동명대, 부경대, 부산은행, 기술보증기금과 함께 한 ‘청년 일자리창출을 위한 산·학·관 공동지원 업무협약’ 체결 ▲드래곤밸리 창업기업의 고용 인건비 지원을 통해 청년에게 지역 일자리를 제공하는 ‘드래곤밸리 청년 일자리 프로젝트’ 등을 추진하였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평가는 구·군에서 추진하고 있는 일자리창출 사업 분야 실적에 대한 평가로 일자리창출 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시행했다”며, “앞으로 민관협력을 통해 지역 스스로 고용을 창출 할 수 있는 일자리 생태계 조성에 더욱 매진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