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정현 기자 = 영화 '스파이럴'이 이틀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14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스파이럴'은 지난 13일 9524명의 관객을 모으며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켰다. 누적관객수는 2만7725명이다.
'스파이럴'은 경찰을 타깃으로 한 연쇄살인이 시작되고, 그들에게 정체불명의 소포가 배달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스릴러 영화다. 영화 '쏘우' 시리즈의 '스핀오프' 버전이다. '스핀오프'는 본편의 세계관은 유지한 채, 본편 속 작은 소재나 등장인물의 이야기를 확대해 그린 새로운 이야기를 뜻한다.
2위는 '비와 당신의 이야기'가 차지했다. '비와 당신의 이야기'는 3961명을 극장으로 들여, 누적관객수는 31만9117명을 기록했다. 3위는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열차편'으로 3475명이 봤다. 누적관객수는 197만5079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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