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투호, '北 불참' 월드컵 2차예선 일정 확정…고양서 5일·9일·13일
벤투호, '北 불참' 월드컵 2차예선 일정 확정…고양서 5일·9일·13일
  • 뉴시스
  • 승인 2021.05.20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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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NFC 격리 중인 벤투호.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파주NFC 격리 중인 벤투호.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박지혁 기자 =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의 2022 카타르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H조 일정이 확정됐다. 북한의 불참 이후 확정된 새 일정이다.

대한축구협회는 19일 "북한의 중도 불참이 확정됨에 따라 한국과 레바논, 투르크메니스탄, 스리랑카가 참가하는 2차 예선 H조 잔여경기 일정이 확정됐다. 다음달 5일과 9일, 13일 각각 열린다"고 전했다.

모든 경기는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다.

2차 예선은 원래 홈앤드어웨이 방식으로 열렸지만 코로나19로 계속 연기된 끝에 조별로 특정 국가에서 잔여경기를 치르는 것으로 변경됐다. H조는 한국에서 일정을 마치기로 했다.

벤투호는 5일 오후 8시 투르크메니스탄과 첫 경기를 갖고, 9일 오후 8시 스리랑카, 13일 오후 3시 레바논과 차례로 상대한다.

A대표팀이 고양에서 경기를 갖는 건 지난해 10월 올림픽대표팀과의 스페셜 매치 이후 8개월만이다. A매치는 2018년 9월 코스타리카와 친선경기(2-0 승) 이후 2년 9개월만이다.

2차 예선 8개조에서 1위를 차지한 8팀과 각조 2위 중 상위 성적 4팀이 최종예선에 진출한다.

벤투호는 24일 명단 발표 후 31일 파주NFC에서 소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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