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지 기자 = 영화 '분노의 질주: 더 얼티메이트' 주연 빈 디젤이 한국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빈 디젤은 시리즈 최고 오프닝 기록한 한국 팬들에게 보낸 영상 편지에서 "많은 분이 '분노의 질주'를 극장에서 봤다고 들었다"며 "여러분이 계속 영화를 보러 온다는 이야기도 들었다"고 밝혔다.
이어 "마음이 따뜻해진다"며 "한국 팬들이 전 세계를 이끌고 있고 다른 나라들이 대한민국을 따라 움직이는 건 당연한 결과"라고 말했다.
'분노의 질주: 더 얼티메이트'는 19일 개봉 첫날 40만명의 관객을 모아 코로나19 사태 이후 최고 오프닝 기록을 세웠다. 이후 4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분노의 질주' 9번째 편인 '분노의 질주:더 얼티메이트'는 남동생 제이콥(존 시나)이 사이퍼(샬리즈 세런)와 연합해 전 세계를 위기로 빠트리자, 도미닉(빈 디젤)이 옛 동료들과 다시 뭉쳐 이에 맞서는 과정을 그린다. 상상력을 동원한 화려한 액션이 돋보인다.
빈 디젤은 "마침내 극장에서 개봉해서 기쁘고, 한국의 전 세계 최초 개봉을 결정한 것이 자랑스럽다"며 "그건 바로 한국팬들이 모두가 사랑하는 극장을 지키고 있기 때문에 가능한 것"이라고 흥행 소감을 전했다.
"한국 관객 여러분들 사랑한다"며 "여러분들에게 영감을 받았고 하루 빨리 '분노의 질주' 10편을 선보이고 싶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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