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혁 기자 =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앙 릴 OSC가 파리 생제르맹(PSG)의 추격을 따돌리고 10년 만에 정상을 탈환했다.
릴은 24일(한국시간) 프랑스 앙제의 스타드 레이몽 코파에서 벌어진 앙제와의 2020~2021 리그앙 최종 38라운드에서 2-1로 승리했다.
24승(11무3패 승점 83)째를 신고한 릴은 같은 시간 브레스투아를 2-0으로 꺾으며 승점 82점(26승4무8패)을 올린 PSG의 추격을 간신히 따돌리며 정상에 섰다.
릴이 프랑스 리그에서 정상에 오른 2010~2011시즌 이후 10년 만으로 통산 4번째 우승이다.
릴은 경기 시작 10분 만에 다비드의 선제골로 기선을 제압했고, 전반 추가시간 부락 일마즈의 페널티킥 추가골로 승기를 잡았다.
PSG는 리그 4연패 도전에 실패했다.
한편, PSG의 공격수 킬리안 음바페는 27골로 득점왕을 차지했다. 2018~2019시즌 이후 2년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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