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시경 "10년 만에 앨범냈는데...BTS와 정면승부?"
성시경 "10년 만에 앨범냈는데...BTS와 정면승부?"
  • 뉴시스
  • 승인 2021.05.25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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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이든 물어보살' 24일 방송분(사진=방송화면 캡처)2021.05.2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무엇이든 물어보살' 24일 방송분(사진=방송화면 캡처)2021.05.2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남정현 기자 = 가수 성시경이 결혼과 관련된 고민을 털어놨다.

24일 오후 방송된 KBS Joy 예능 프로그램 '무엇이든 물어보살'에는 성시경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성시경은 "제가 10년 만에 앨범을 냈는데 감이 너무 떨어졌다. 음반 시장을 아예 모르겠다"며 "요즘엔 아예 CD를 안 사고, 그러다 보니 수익은 얼마나 나올지 모르는데 해 보니까 다 돈이더라"라고 말문을 열었다.

특히 앨범 발매일이 방탄소년단의 컴백일과 겹쳐 주변에서 '방탄소년단과 졍면승부 하는거냐'라는 이야기를 듣기까지 했다고 고민을 털어놨다.

 보살 이수근은 "이건 우리도 방법이 없다. 당분간은 세상이 시끄러울 거다"라며 안타까워했고, 서장훈은 "타이틀곡이 댄스곡"이라며 "처음부터 우리랑 상의를 했어야 한다. 처음에 기획할 때부터 왔어야 한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서장훈은 "요즘 아이돌 가수들 CD 봤냐. 카드가 들어 있다. 성시경은 파격적으로 상반신 노출을 하자"고 제안해 폭소케했다. 이수근은 "CD를 딱 100장만 리미티드 에디션으로 팔자"고 제안했다.

이수근은 "다른 고민 없냐"고 질문했다. 성시경은 "뭐 있겠냐. 결혼 못 하고 있는 거 말고는…"이라며, 이상형에 대해 "부정적이지 않고 유머 코드가 맞으면 된다. 저랑 코드가 맞으면 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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