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일본판,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 독점서비스
'복면가왕' 일본판,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 독점서비스
  • 뉴시스
  • 승인 2021.05.26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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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음악 예능 '복면가왕'.

강진아 기자 = MBC 음악 예능 프로그램 '복면가왕(Masked Singer)'이 아마존(Amazon)에 포맷 수출돼 국내 예능 프로그램 최초로 글로벌 OTT 오리지널 작품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일본판 '복면가왕'인 아마존 오리지널 '더 마스크드 싱어(The Masked Singer)'는 아마존 스튜디오가 제작하며,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를 통해 오는 9월3일 금요일부터 총 9회 독점 서비스된다.

'복면가왕'은 지난 2015년 4월 첫 정규 방송 후 시청자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MBC 대표 음악 예능 프로그램이다. 특히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큰 반향을 불러일으키며 지금까지 총 50여개국에 포맷을 수출하는 쾌거를 이뤄냈다.

또 지난해 영국에서 열린 '2020 국제 포맷 시상식'에서 대한민국 최초로 '베스트 리터닝 포맷상'을 받는 등 다수의 국제상을 받았으며, 지금까지 많은 국가에서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

MBC 측은 "이번 사례는 세계 최고 포맷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는 '복면가왕'이 글로벌 OTT 오리지널 작품으로 첫 진출을 한 것"이라며 "그 성공 여부에 따라 앞으로 글로벌 OTT에서 'K-포맷' 오리지널 콘텐츠들을 자주 만날 수 있는 밑거름이 될 수 있다는 기대가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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