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성대 기자 = 일본올림픽위원회(JOC)는 다음달부터 도쿄올림픽 일본 선수단의 코로나19 백신접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JOC는 26일 "6월 중에 도쿄올림픽에 참가하는 일본 선수단의 백신 접종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고 전했다.
대상자는 선수 600명에 감독, 코치 등을 포함하면 약 1600명이다. 일부 선수들은 해외 원정 경기 등을 고려해 5월 말에 접종할 계획이다.
그러나 아직 구체적인 일정은 공개되지 않았다.
백신은 미국 제약회사인 화이자이며, 모두 무상으로 제공된다.
화이자 백신은 3주 간격으로 2회 접종을 권장하고 있다.
일본 선수단은 오는 7월23일 도쿄올림픽 개회식 전까지 접종을 모두 완료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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