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삼성 원태인 무너뜨리고 4연패 탈출
NC, 삼성 원태인 무너뜨리고 4연패 탈출
  • 뉴시스
  • 승인 2021.05.28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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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대희 기자 = 11일 오후 광주 북구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1프로야구 KIA 타이거즈 대 NC 다이노스의 경기, 7회초 1사에서 NC 양의지가 좌익수 왼쪽에 떨어지는 타구(2루타 1타점)를 바라보고 있다. 2021.04.11. sdhdream@newsis.com
신대희 기자 = 11일 오후 광주 북구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1프로야구 KIA 타이거즈 대 NC 다이노스의 경기, 7회초 1사에서 NC 양의지가 좌익수 왼쪽에 떨어지는 타구(2루타 1타점)를 바라보고 있다. 2021.04.11. sdhdream@newsis.com

권혁진 기자 = NC 다이노스가 삼성 라이온즈의 토종 에이스 원태인을 무너뜨리고 연패에서 벗어났다.

NC는 27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쏠 KBO리그 삼성전에서 6-3으로 이겼다.

4연패를 끊은 NC는 22승21패로 5할 승률 붕괴를 막았다. 4번타자 양의지가 만루 홈런 포함 3안타 4타점 2득점으로 중심을 잡았고, 1번타자 박민우도 4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으로 공격 첨병의 역할을 착실히 수행했다.

선발 파슨스는 6이닝 5피안타 5탈삼진 3실점으로 3승(3패)째를 따냈다.

NC는 첫 공격부터 치고 나갔다. 1회말 박민우의 2루타, 상대 실책, 나성범의 볼넷으로 만든 무사 만루에서 양의지가 홈런을 뽑아냈다.

양의지는 볼카운트 1B-0S에서 원태인의 슬라이더를 홈런으로 연결해 4-0을 만들었다. KBO리그 25번째 8시즌 연속 두 자릿수 홈런이다.

NC는 4회초 피렐라의 적극적인 베이스 러닝에 2점을 빼앗겼지만 곧바로 이어진 공격에서 박민우의 1타점 적시타로 다시 달아났다. 5회 1사 1,2루에서는 노진혁의 우전 안타로 1점을 더 보탰다.

삼성은 6회 1점을 만회했지만 더 이상 NC 마운드를 공략하지 못했다. 시즌 성적은 25승19패.

원태인은 5⅓이닝 10피안타 6실점(5자책)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시즌 3패(6승)째. 지난 19일 키움 히어로즈전 5⅔이닝 10피안타 7실점에 이은 두 경기 연속 부진이다.

한때 0점대 진입까지 바라봤던 원태인의 평균자책점은 2.73까지 치솟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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