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준 기자 = KBO리그 한화 이글스에서 뛴 재러드 호잉(32)이 류현진(34)의 소속팀인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었다.
토론토 구단은 지난달 31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자유계약선수(FA) 신분이던 호잉과 마이너리그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실전을 치르지 못한 호잉은 일단 루키리그에서 뛴다. 몸 상태를 끌어올린 뒤 트리플A에서 빅리그 진입에 도전할 전망이다.
2016년 텍사스 레인저스에서 빅리그에 데뷔한 호잉은 2016~2017년 메이저리그에서 두 시즌 동안 74경기를 뛰었다. 성적은 타율 0.220 1홈런 12타점.
2018년 한화와 계약하며 KBO리그 무대를 밟은 호잉은 2020년까지 세 시즌 동안 타율 0.284 52홈런 197타점의 성적을 거뒀다.
지난해 타율 0.194 4홈런 14타점으로 부진한 모습을 보인 호잉은 결국 6월 방출됐고, 이후 새로운 팀을 찾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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