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오거돈시장, 상하이 광저우시 방문 2번째 해외순방 마무리
부산 오거돈시장, 상하이 광저우시 방문 2번째 해외순방 마무리
  • 이은영 기자
  • 승인 2018.12.10 17:4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26, 7일 양일간 중국 상하이시와 광저우시를 차례로 방문한 오거돈 부산시장이 8, 일정을 마무리하고 귀국했다.

오거돈 시장(좌)과 잉용(應勇) 상하이시장(우)
오거돈 시장(좌)과 잉용(應勇) 상하이시장(우)

오 시장은 126일 잉용(應勇) 상하이시장과 면담을 가지고 2018년 부산시와 상하이시의 자매결연 25주년을 기념하며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더욱 상호협력 하기로 하였다. 또한 ‘2030 부산세계박람회유치를 위한 상하이시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하였다.

이후 방문한 상하이 엑스포박물관에서는 ‘2010 상하이엑스포의 개최 추진경과와 관련 시설물 사후관리, 운영현황 등의 의견을 청취하였다.

이어 중국 제1의 온라인 여행사 시트립(Ctrip) 탕란(汤澜) 고급부총재와 만났다. 오 시장은 지속적인 부산 특화 관광상품 공동개발, 지역 항공사·호텔·여행사 등을 통한 중국 관광객 공동모객 이벤트, 공동크루즈코스 개발 등 부산 관광산업 발전을 위한 방법을 논의하고 협조를 요청했다. 부산관광 상하이설명회에서는 현지 언론사, 상하이시 문화여유국, 여행사 관계자 등 100여 명의 참석자를 대상으로 글로벌 해양수도 부산의 관광매력과 고부가가치 부산 관광상품을 홍보했다.

127, 오 시장은 광저우 바이윈국제회의센터에서 개최된 ‘2018 광저우 세계시장포럼개막식에 참석했다. 자매도시 인도네시아 수라바야시 트리 리즈마하리니(TriRismaharini) 시장과 만나 더 나은 발전적 관계를 만들어 나갈 것을 제안했다.

이어진 원궈후이(溫国輝) 광저우 시장과의 면담을 통해 경제, 금융, 관광산업이 발전한 부산과 광저우 양 도시 간 관계를 더욱 돈독하게 하는 한편, 상호 지역 간 이해 폭을 넓히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광저우 진출 한국기업간담회에서는 참석자들에게 정책적인 조언과 함께 부산 경제 활성화를 위해 현지 한국기업인들이 적극 협조하여 줄 것도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광저우 오페라하우스를 방문하여 운영현황을 청취하고 향후 건립 예정인 부산오페라하우스와의 컨텐츠 개발 및 공연기획 방안 등을 협의하였다.

오 시장의 지난 11월 싱가포르 및 베트남 호치민시 방문에 이어 취임 후 두 번째 해외순방을 마무리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