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자배구, 미국에 완패…VNL 6연패
한국 여자배구, 미국에 완패…VNL 6연패
  • 뉴시스
  • 승인 2021.06.08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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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 배구 대표팀 스테파노 라바리니 감독이 12일(현지시간) 태국 라콘라차시마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아시아 대륙 예선 결승 한국 대 태국 경기에서 작전 지시를 하고 있다. 대표팀은 세트스코어 3-0으로 올림픽 본선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사진=국제배구연맹) 2020.01.13. photo@newsis.com
한국 여자 배구 대표팀 스테파노 라바리니 감독이 12일(현지시간) 태국 라콘라차시마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아시아 대륙 예선 결승 한국 대 태국 경기에서 작전 지시를 하고 있다. 대표팀은 세트스코어 3-0으로 올림픽 본선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사진=국제배구연맹) 2020.01.13. photo@newsis.com

권혁진 기자 = 2021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에 나선 한국 여자배구가 미국의 화력에 맥없이 무너졌다.

한국은 7일 밤(한국시간) 이탈리아 리미니에서 열린 대회 3주차 2차전에서 미국에 세트스코어 0-3(16-25 12-25 15-25)으로 졌다.

한국은 1주차 두 번째 경기에서 태국을 잡은 이후 6경기 연속 패배를 당했다. 이번 대회 성적은 1승7패다.

당장 성적보다는 2020 도쿄올림픽 최종엔트리 선발에 목적을 두고 있는 스테파노 라바리니 감독은 김연경(상하이), 이소영(KGC인삼공사)에게 휴식을 부여했다.

대신 육서영(IBK기업은행), 정지윤(현대건설) 등 젊은 선수들을 위주로 맞섰지만 세계 최강 미국과 견주기란 쉽지 않았다.

한국은 세 세트 모두 20점을 넘기지 못했다. 공격과 서브에서 상대에 압도당했다. 블로킹 대결에서도 2-10으로 크게 밀렸다.

한국은 9일 오전 독일을 상대로 연패 탈출을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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