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재경 인턴 기자 = 김구라가 재혼 근황을 전했다.
김구라는 13일 방송된 SBS TV '티키타카'에서 "신혼 때 아내들이 음식을 하는데 남편 입맛에 맞추지 못하는 이유가 재료 과잉인 것 같다. 멸치를 세 개만 넣으면 되는데 열 개를 넣는 거다"라고 말했다. 이를 들은 탁재훈은 "사랑합니까"라고 물었고, 김구라는 "그럼요"라며 웃었다.
김구라는 "아내가 돼지고기 김치 찜을 했는데 달더라. 그래서 설탕 넣지 말라고 했다"며 "이건 잔소리가 아니라 소통이다"고 웃었다.
이에 김수미는 "아직 신혼이잖아? 그 이야기조차 하지 마라. 왜냐하면 본인이 하다 보면 과잉이라는 걸 안다. 절대 하지 마라. 맛있다고 해줘라. 1년이 지나면 본인이 안다"고 조언했다.
김수미는 "주부들이 제일 싫어하는 게 마음먹고 했는데 남편이 조금만, 많이 넣었다고 하는 거다"고 말했고, 김구라는 "제가 자제하겠다"며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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