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은 기자 = 차승원 주연의 재난 영화 '싱크홀'이 올여름 극장가 대전에 합류했다.
15일 배급사 쇼박스에 따르면 '싱크홀'은 여름 개봉을 확정하고, 구체적일 개봉 일정을 조율 중이다.
영화는 11년 만에 마련한 내 집이 1분 만에 싱크홀로 추락하며 벌어지는 재난 코미디 영화다.
차승원은 홀로 아들을 키우며 밤낮으로 고군분투하는 청운빌라 주민 정만수 역을 맡았다.
김성균은 11년 만에 내 집 마련 꿈을 이뤘지만, 집과 함께 함께 싱크홀에 갇히게 되는 비운의 가장 박동원을 연기하고, 이광수는 직장 상사 박동원과 함께 싱크홀에 갇히게 되는 후배 김승현 역으로 합류했다.
'타워'의 김지훈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이로써 극장가 최대 성수기인 여름 대진표가 정리되는 모습이다.
앞서 류승완 감독의 신작 '모가디슈'와황정민 주연의 '인질'이 여름 개봉을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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