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CGV 및 100여개국 극장 상영
강진아 기자 = 그룹 '블랙핑크'의 데뷔 5주년을 맞아 제작된 영화가 올여름 글로벌 팬들과 만난다.
16일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블랙핑크 더 무비(BLACKPINK THE MOVIE)'는 블랙핑크 데뷔일(8월8일)에 맞춰 오는 8월 중 전국 CGV 및 전 세계 100여개 국가에서 상영될 예정이다. 나라별 개봉일은 순차적으로 공개된다.
영화는 블랙핑크 데뷔 후 5년간의 추억을 함께 나누는 '기억의 방', 개성이 뚜렷한 네 멤버의 강렬한 이미지 컷이 담긴 '뷰티(Beauty)', 팬들에게 전하는 '미공개 스페셜 인터뷰' 등 다양한 시퀀스로 펼쳐진다.
또 '더 쇼(THE SHOW)'와 '인 유어 에어리어(IN YOUR AREA)'(2018) 콘서트 실황 5곡을 더한다. 블랙핑크의 히트곡 무대를 재편집, 실제 공연장에 있는 듯한 생생한 경험을 관객들에게 안길 전망이다.
특히 CGV는 정면과 좌우 벽면을 포함해 3면으로 즐길 수 있는 '스크린X'를 비롯해 콘서트 현장 특유의 울림과 카타르시스를 체감할 수 있는 '4DX', 두 특별관의 장점을 모두 살린 '4DX 스크린' 등 다양한 포맷으로 화려한 볼거리와 몰입감을 더할 계획이다.
'블랙핑크 더 무비'는 YG가 예고한 '4+1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블링크'(팬덤)를 위한 선물이자 블랙핑크의 열정 가득한 공연을 함께 즐기는 또 다른 축제의 장을 마련한 것. 지난 2016년 8월 데뷔와 동시에 글로벌 스타로 자리매김한 블랙핑크의 여정을 되짚는다.
저작권자 © '한국언론 뉴스허브'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