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진경 인턴 기자 = 밴드 '엔플라잉'(N.Flying)이 첫 정규 앨범 '맨 온 더 문(Man on the Moon)'으로 컴백한 소감을 밝혔다.
17일 오후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컬투쇼)에서는 엔플라잉은 가수 하성운과 함께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엔플라잉은 지난 7일 발매된 '맨 온 더 문'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리더 이승협은 이번 앨범은 "데뷔 6년 만의 첫 정규 1집"이라며 "달이라는 존재를 트라우마로 표현하고, 그 위에 우리가 서겠다는 의미를 담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저희의 '옥탑방'을 알고 계시는 분들은 이번 곡이 강렬해 생소할 수도 있다. 이번엔 밴드 사운드에 집중하려고 노력했다"고 말했다.
'옥탑방'은 지난 2019년 1월 발매된 '플라이 하이 프로젝트 #2 옥탑방'의 타이틀 곡이자 이승협의 자작곡으로, 역주행에 성공하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한편, 드럼을 맡고 있는 김재현도 새 앨범 발매에 행복한 마음을 내비쳤다. 그는 "첫 정규 앨범이라 너무 뿌듯했다"고 전했다. 이어 "멤버들의 자작곡도 모두 들어가 있다"며 "수록곡이 10곡이다 보니 연습 시간도 많아져서 바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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