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 부천병원, 환자 편의성 고려한 최첨단 MRI '마그네톰 비다 3T' 도입
순천향대 부천병원, 환자 편의성 고려한 최첨단 MRI '마그네톰 비다 3T' 도입
  • 진영동 기자
  • 승인 2021.06.24 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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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 부천병원은 최근 환자 편의성을 고려한 최첨단 MRI를 도입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도입한 지멘스사의 '마그네톰 비다 3T(MAGNETOM Vida 3.0T)'는 최첨단 기술이 적용되어 진단의 정확도가 높아지고, 효율적인 검사가 가능해졌다.

기존에는 복부나 심장 검사 시 소아나 고령 환자, 의식 없는 응급환자 등이 움직이거나 잠시 숨을 참기 어려워 여러 차례 다시 검사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하지만 새로 도입된 MRI는 편안하게 숨 쉬며 촬영할 수 있고, 진단 영상의 질도 크게 향상됐다.

또, 70cm의 넓은 출입구와 소음절감 기술이 적용되어 소아나 폐소공포증 환자 등의 불안감을 줄인다.

순천향대 부천병원은 이번 '마그네톰 비다 3T'를 포함해 총 3대의 MRI를 운영하고 있으며, 24시간 검사 시스템을 구축해 입원·외래환자뿐 아니라 새벽에 발생한 응급환자도 신속한 검사가 가능하다.

차장규 영상의학과장은 "마그네톰 비다 3T는 검사 대기시간 및 소음이 줄고, 검사 속도가 빠르다. 또, 환자 호흡을 자동으로 인식하고 영상 왜곡을 줄이는 기술들을 탑재해 고해상도 영상을 더 편리하고 신속하게 얻을 수 있다"고 말했다.

신응진 부천병원장은 "새 MRI 도입으로 호흡 조절이나 의사소통에 어려움이 있는 소아·고령·치매 환자 등이 편리하게 검사받을 수 있게 됐다. 앞으로도 '환자 만족도 전국 1위 병원'에 걸맞은 환자 중심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진료시스템 개선 노력 및 투자를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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