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혁진 기자 = 메이저리그(MLB) 탬파베이 레이스에서 뛰는 최지만이 대타로 등장했지만 범타로 물러났다. 팀도 7연패 수렁에 빠졌다.
최지만은 23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스버그 트로피카 필드에서 열린 2021 MLB 보스턴 레드삭스전에 대타로 출격해 1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벤치에서 경기를 지켜보던 최지만은 5-5로 맞선 8회말 무사 1,2루에서 부름을 받았다.
아담 오타비노를 상대한 최지만은 97.6마일(약 157㎞)짜리 빠른 공을 받아쳐 외야로 보냈지만 좌익수 직선타로 물러났다. 시즌 타율은 0.273에서 0.269(67타수 18안타)로 소폭 하락했다.
탬파베이는 연장 11회초 4실점 해 5-9로 패배, 연패가 7경기로 늘었다.
최근 부진 속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1위 자리를 내준 탬파베이는 43승31패로 1위 보스턴(44승29패)과의 승차가 1.5경기로 벌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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