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진경 인턴 기자 = 월간 '우먼센스'가 TV조선 '내일은 미스트롯2'(미스트롯)에서 '진(眞)'으로 선발된 양지은의 화보와 인터뷰를 25일 공개했다.
양지은은 '미스트롯2'에서 우승한 후 달라진 일상에 대해 "내가 누군가의 팬이 된 적은 있지만, 누군가가 나의 팬이 될 것이란 생각을 해본 적이 없었다"라고 말했다.
또 국악인에서 트로트 가수로 전향한 이유도 설명했다. 그는 "당뇨 합병증으로 시한부 선고를 받은 아버지에게 신장 기증 후 회복 기간이 길어졌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노래를 부를 때 단전에 힘이 들어가는 국악을 하기 힘들어져 음악을 잊고 지냈다"며 "우연히 '미스트롯1'을 보고 다시 음악에 도전했다"고 전했다.
아울러 양지은은 치과의사 출신 남편을 향한 애정도 드러냈다. 그는 남편이 "나보다 더 내 행복을 빌어주는 사람"이라며 "나를 위해 직장을 그만두고 육아에 전념하는 남편에게 고맙다"고 언급했다.
한편, 양지은은 지난 5월 조영수 작곡가의 곡 '사는 맛'으로 정식 데뷔했다.
저작권자 © '한국언론 뉴스허브'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