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성모병원 심장내과 조정선 교수 ‘2021년 한국연구재단 이공계 기초연구사업 기본부분’ 선정
대전성모병원 심장내과 조정선 교수 ‘2021년 한국연구재단 이공계 기초연구사업 기본부분’ 선정
  • 이명진 기자
  • 승인 2021.06.29 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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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정선교수

 

가톨릭대 대전성모병원은 심장내과 조정선 교수가 최근 ‘2021년 한국연구재단 이공계 기초연구사업 기본부분’에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사업에 선정된 연구는 ‘인공지능 딥러닝을 이용한 심혈관질환 환자의 초음파 자도화 분석을 통한 심혈관 사건 예측 모델 개발’을 주제로, 오는 2024년까지 연구비 총 1억5000만원을 지원받는다.

동맥경화증 정도를 파악하는 지표로 사용되는 동맥경화반은 대동맥 및 경동맥 죽상 동맥 경화증으로 발생한다. 이를 검사하기 위해 경식도·경동맥 초음파가 실시되는데 검사자 숙련도에 따라 측정 시간과 오차가 발생하는 한계가 존재했다.

조 교수 연구팀은 검사자에 의한 오차를 줄이기 위해 한국기계연구원과 공동 연구를 통해 인공지능 딥러닝 기법을 이용, 분석 알고리즘을 개발하고 심혈관 사건을 예측하는 모델제작 연구를 시작했다.

조정선 연구책임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향후 심장 초음파에서도 인공지능 기법을 적용할 수 있을 것이다”라며 “이번 연구는 판독 속도와 검사 결과 정확도를 높여 환자에게도 많은 도움을 줄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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