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진영·박인비·김세영·김효주, 도쿄 간다
고진영·박인비·김세영·김효주, 도쿄 간다
  • 뉴시스
  • 승인 2021.06.29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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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도쿄올림픽 여자골프 출전권 획득
고진영이 3일(현지시간) 미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더 올림픽 클럽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US여자오픈 첫날 14번 페어웨이에서 경기하고 있다. 고진영은 경기가 진행 중인 현재 1언더파로 공동 10위에 이름이 올라 있다. 2021.06.04.
고진영이 3일(현지시간) 미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더 올림픽 클럽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US여자오픈 첫날 14번 페어웨이에서 경기하고 있다. 고진영은 경기가 진행 중인 현재 1언더파로 공동 10위에 이름이 올라 있다. 2021.06.04.

권혁진 기자 = 고진영, 박인비, 김세영, 김효주가 2020 도쿄올림픽에 태극마크를 달고 출전한다.

4명의 선수는 29일(한국시간) 발표된 여자골프 세계랭킹에 따라 도쿄올림픽 한국 대표 선수로 최종 확정됐다.

도쿄올림픽 여자 골프 출전권은 이날 공개된 세계랭킹을 기준으로 배분된다. 국가당 2명 출전이 원칙이지만, 세계 랭킹 15위 이내 경우 한 국가에서 최대 4명까지 나설 수 있다.

세계랭킹 2위 고진영, 3위 박인비, 4위 김세영, 6위 김효주는 수개월 간 지속된 치열한 선의의 경쟁을 이겨내고 올림픽 출전권을 거머쥐었다.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대회에서 116년 만에 부활한 여자골프 금메달리스트로 이름을 올린 박인비는 2연패 도전의 기틀을 마련했다.

세계랭킹 1위는 넬리 코다(미국)에게 돌아갔다.

박인비가 3일(현지시간) 미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더 올림픽 클럽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US여자오픈 첫날 1번 그린에서 버디를 잡고 갤러리에 인사하고 있다. 박인비는 1언더파로 경기를 펼치고 있다. 2021.06.04.
박인비가 3일(현지시간) 미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더 올림픽 클럽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US여자오픈 첫날 1번 그린에서 버디를 잡고 갤러리에 인사하고 있다. 박인비는 1언더파로 경기를 펼치고 있다. 2021.06.04.

세계랭킹 3위였던 코다는 전날 끝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KPMG 여자 PGA 챔피언십에서 트로피를 거머쥐면서 고진영과 박인비를 제쳤다.

2019년 7월 에비앙 챔피언십 우승 이후 1년 11개월 동안 왕좌를 지켰던 고진영은 올해만 3승을 챙긴 코다에게 자리를 내줬다.

유소연이 16위를 유지했고, 올 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를 평정 중인 박인지가 한 계단 오른 18위에 안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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