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정빈 기자 = KBS월드라디오가 오는 2일부터 3주 간 특별 기획 '비욘드 케이팝'을 내보낸다.

KBS는 "아이돌 그룹 위주 K-팝에만 익숙했던 세계인에게 다채로운 한국 대중음악의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방송은 KBS 멀티플랫폼을 활용해 라디오·유튜브·월드TV 유기적인 협업을 통해 매체 접근을 극대화 한 게 특징이다.

라디오 방송 하루 전 KBS월드라디오 유튜브 채널에서는 KBS 라디오스튜디오에서 진행된 랜선 콘서트 풀 버전을 최초로 공개한다. 월드라디오 애청자와 함께 실시간 영어 댓글을 공유하며 실황 공연을 중계한다.

 다음 날 월드라디오를 통해 11개 언어로 출연진의 음악 세계를 심층적으로 다룬 음악 다큐를 소개, 코로나 시대에 지친 세계 시청자의 눈과 귀를 동시에 만족시키는 고품격 음악 여행을 함께 할 예정이다.

2일 방송되는 1부에는 추다혜차지스, 9일 2부엔 선우정아, 16일 3부엔 밴드 넬이 출연한다.

유튜브로 공개되는 이번 콘서트는 라디오특집, 현장스케치와 함께 KBS월드라디오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 KBS WORLD Radio를 통해서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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