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국립대병원, ‘2021년 감염병 특화 개방형 실험실 구축 사업’ 대상 기관 선정
경상국립대병원, ‘2021년 감염병 특화 개방형 실험실 구축 사업’ 대상 기관 선정
  • 천덕상 기자
  • 승인 2021.07.02 0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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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진주 경상국립대병원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2021년 감염병 특화 개방형 실험실 구축 사업’ 대상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감염병 특화 개방형 실험실 구축 사업’은 우수한 연구 역량 및 인프라를 보유한 병원에 개방형 실험실을 구축하고 기업과 공동연구, 제품 실증·실용화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해 보건의료분야 창업기업을 육성·지원하기 위해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지원하는 사업이다. 

최근 코로나19의 지속적 유행으로 감염병 대응을 위해 지역 내 우수한 연구 역량을 키우고 인프라를 갖추는 것이 사회적으로 매우 중요해졌다.

이에 경상국립대병원은 감염병 특화 개방형 실험실 구축사업에 참여해 ▲ 개방형 실험실 설비 및 운영 ▲ 참여 인력 연구비 지원 ▲협력프로그램 운영에 대한 지원을 받아, 지역 기업 협력을 위한 개방형 혁신 플랫폼을 구축하여 감염병 대응을 위한 우수한 지역 보건사업 기업을 발굴하고 육성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경상국립대병원은 최장 3년간 약 17억원을 지원받을 수 있으며, 2021년에는 약 3억 4000만원의 정부 지원을 받는다. 

경상국립대병원 관계자는 “경상국립대병원 의생명연구원은 의료와 연구 지식을 융합해 최첨단 의료기술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그 성과를 보이고 있다”며 “지역 거점 국립대병원으로서 감염병 특화 개방형 실험실 운영을 통해 지역 내 우수한 인력과 기업을 발굴하고 활용해 감염병 대응 체계를 갖출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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