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형 나와라" 최재형 릴레이 지지 예고…등판 분위기 조성
"'J형 나와라" 최재형 릴레이 지지 예고…등판 분위기 조성
  • 뉴시스
  • 승인 2021.07.01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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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서울시청 앞서 지지선언 행사
PK지역서도…전국으로 확대 예정
제헌절 등판설 …국힘 입당 관측
최재형 감사원장이 28일 오전 서울 종로구 감사원에 출근하며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박미영 기자 = 야권의 잠룡으로 꼽히는 최재형 전 감사원장의 지지모임이 전국 릴레이 지지 선언을 계획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첫 시작은 서울이며, 오는 5일 최소 1000명 이상이 모여 최 원장의 대권 도전을 촉구할 예정이다.

최 원장을 돕는 조대환 전 청와대 민정수석은 한 매체에 "5일 서울을 시작으로 각계 인사들과 지지선언을 한다. 서울 행사는 이미 세팅됐다"라고 전했다.

1일 행사는 'J형 꼭 좀 나와주세요'(가칭)'라는 이름으로 서울시청앞 광장에서 열린다.

부산울산경남(PK)지역에서도 지지 선언 행사가 예정돼 있다.

최 전 원장은 경남 진해 출신으로 영남권에서는 윤석열 전 총장과 대결할 야권의 유력 대선 주자로 기대하고 있다.

현재 최 전 원장은 감사원장직을 사임하고 칩거 중이지만 지지 선언이 이어지는 분위기를 타 출마를 선언할 가능성이 높다. 제헌절을 전후한 등판설도 나온다.

정치권에서는 인지도와 조직력에서는 최 전 원장이 약체인 탓에 국민의힘에 조기 입당할 거라는 관측이 대체적이다. 국민의힘 안팎의 친밖계 전현직 의원들이 세력화해 최 전 원장의 입당에 힘을 보탤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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