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티스 주니어, 26호포 작렬…ML 홈런 공동 2위·NL 1위
타티스 주니어, 26호포 작렬…ML 홈런 공동 2위·NL 1위
  • 뉴시스
  • 승인 2021.07.02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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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신시내티전, 김하성 결장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1일(한국시간) 신시내티 레즈와 경기에서 3회 홈런을 때려내고 있다. 2021.07.01.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1일(한국시간) 신시내티 레즈와 경기에서 3회 홈런을 때려내고 있다. 2021.07.01.

김주희 기자 =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22)가 홈런 공동 2위로 올라섰다.

타티스 주니어는 1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 그레이트 아메리칸볼파크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 신시내티 레즈와 경기에서 2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 홈런 하나를 포함해 2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2-4로 끌려가던 3회 대포를 터뜨렸다.

선두타자로 나선 타티스 주니어는 신시내티 선발 블라디미르 구티에레스의 초구 슬라이더를 통타, 왼쪽 펜스를 넘겼다.

지난달 26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 이후 4경기 만에 그린 아치이자 시즌 26호 홈런이다.

타티스 주니어는 메이저리그 전체 홈런 공동 2위로 올라섰다. 1위 오타니 쇼헤이(LA 에인절스·28홈런)를 2개 차로 추격하면서 블리미디르 게레로 주니어(토론토 블루제이스·26홈런)와는 어깨를 나란히 한다.

내셔널리그에서는 타티스 주니어가 홈런 단독 1위다. 카일 슈와버(워싱턴 내셔널스·25홈런)에 1개 차로 앞서고 있다.

한편, 이날 샌디에이고는 7-5로 역전승을 거뒀다. 6회초 샌디에이고의 공격 중 많은 비가 쏟아지며 강우콜드 승이 선언됐다.

샌디에이고 내야수 김하성은 결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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