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소형준, 6월 MVP 선정…4경기 ERA 0.75
KT 소형준, 6월 MVP 선정…4경기 ERA 0.75
  • 뉴시스
  • 승인 2021.07.08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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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8월 이후 두 번째 월간 MVP 선정
김병문 기자 = 29일 오후 인천SSG 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1 KBO 리그 kt wiz와 SSG 랜더스의 경기, 1회말 KT 선발투수 소형준이 역투하고 있다. 2021.04.29. dadazon@newsis.com
김병문 기자 = 29일 오후 인천SSG 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1 KBO 리그 kt wiz와 SSG 랜더스의 경기, 1회말 KT 선발투수 소형준이 역투하고 있다. 2021.04.29. dadazon@newsis.com

김희준 기자 = KT 위즈의 우완 영건 소형준(20)이 6월 월간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8일 소형준이 기자단 투표 총 32표 중 11표(34.4%), 팬 투표 25만8241표 중 12만1857표(47.2%)를 받아 총점 40.78점으로 6월 월간 MVP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소형준은 20.86점의 양의지(NC 다이노스), 15.53점의 정훈(롯데 자이언츠)를 제치고 MVP 선정의 기쁨을 누렸다.

소형준은 6월 한 달간 4경기에서 평균자책점 0.75의 놀라운 활약을 펼쳤다.

승운이 따르지 않아 2승 밖에 기록하지 못했지만, 소형준이 등판한 4경기에서 KT는 모두 승리했다.

KT는 소형준의 호투를 앞세워 6월 한 달 동안 16승 7패를 기록, 선두로 치고 나갔다.

소형준은 24이닝을 던지는 동안 단 2자책점을 기록했다. 6월 5일 수원 롯데전에서는 7이닝 동안 9개의 탈삼진을 잡으며 개인 한 경기 최다 탈삼진 타이기록을 세웠다.

소형준이 월간 MVP에 선정된 것은 지난해 8월에 이어 개인 통산 두 번째다.

소형준에게는 상금 200만원과 75만원 상당의 신한은행 골드바가 부상으로 주어진다.

또 소형준의 모교인 구리 인창중에 해당 선수 명의로 100만원의 기부금이 전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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