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래시포드, 어깨 수술로 새 시즌 2개월 결장
맨유 래시포드, 어깨 수술로 새 시즌 2개월 결장
  • 뉴시스
  • 승인 2021.07.14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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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커스 래시포드. 2021.07.11.
마커스 래시포드. 2021.07.11.

안경남 기자 =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 스트라이커 마커스 래시포드가 어깨 수술로 새 시즌 초반 결장이 불가피해졌다.

영국 BBC는 14일(한국시간) 래시포드의 어깨 수술 소식을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어깨 수술로 회복까지 최대 12주가 걸릴 전망이며, 이로 인해 래시포드는 10월 말까지 경기에 나설 수 없다.

2021~2022시즌 EPL은 8월14일 개막해 9개월간의 대장정에 돌입한다. 그러나 맨유는 주전 골잡이 래시포드 없이 시즌 초반 2개월을 보내야 한다.

래시포드는 지난 시즌 EPL 37경기에 출전해 11골 11도움을 올렸다. 공식전 57경기 21골 15도움이다.

래시포드는 지난해 11월 왼쪽 어깨 부상을 입었으나,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2020) 이후로 치료를 미뤘다.

지난 12일 이탈리아와 결승전에서 승부차기 끝에 패배 준우승에 머문 래시포드는 이달 말 수술에 들어갈 예정이다.

래시포드에겐 악몽의 연속이다.

유로 결승에선 승부차기를 실축해 일부 극성팬들로부터 인종 차별 공격을 당했고, 수술대까지 오르며 새 시즌 초반 일정을 소화하지 못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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