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날 비 안와" 이재명에 김부선 "뻥쟁이야 기사 찾았다"
"그날 비 안와" 이재명에 김부선 "뻥쟁이야 기사 찾았다"
  • 뉴시스
  • 승인 2021.07.15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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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환 기자 = 이재명 경기도지사를 상대로 3억원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한 배우 김부선이 21일 오후 서울 송파구 서울동부지방법원에서 열린 첫 재판에 출석하며 발언을 하고 있다. 2021.04.21. 20hwan@newsis.com
이영환 기자 = 이재명 경기도지사를 상대로 3억원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한 배우 김부선이 21일 오후 서울 송파구 서울동부지방법원에서 열린 첫 재판에 출석하며 발언을 하고 있다. 2021.04.21. 20hwan@newsis.com

전재경 인턴 기자 = 배우 김부선이 이재명 경기도지사를 또 다시 저격했다.

김부선은 15일 페이스북에 "기사도 찾았다 뻥쟁이 낙지야. 너 참 끝까지 치졸하구나"라며 '김부선의 말이 맞다는 기사 찾았다'는 제목의 이봉규TV 유튜브 채널을 공유했다.

해당 유튜브 방송에서 진행자는 "노 전 대통령의 49재인 2009년 7월 10일에는 비가 내리지 않았지만, 이 지사와 김씨가 통화한 49재 전날에는 비가 왔다"고 주장하며 당시 49재 전날의 '날씨 기사'를 인용했다.

앞서 이재명 지사는 14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의 인터뷰에서 "제가 비 오는 날에 노 대통령 영결식에 가지 말고 나와 놀자고 (김부선 씨에게) 전화했다는데, 그날은 대한민국에 비가 오지 않았다. 2~3년 전에도 제가 검증했다"고 말했다.

김부선은 이재명 지사와 2007년부터 약 1년 동안 연인 관계였다는 주장을 뒷받침하는 근거로 '외조카' 문제도 언급하고 있다. 김부선은 이 지사가 단 한 번도 공개한 적 없는 가족사를 연인인 자신에게 다 털어놨었다고 주장했다.

이재명 지사는 이와 관련해 "저희 형님 부부가 그분을(김부선) 여러 차례 접촉했다. 그 과정에서 (외조카의 범죄 사실을) 알게 된 것"이라고 해명했다.

이에 김부선은 "고인이 되신 형님 이재선 씨와 한번도 만나거나 연락한 적이 없다. 형님 부부라는 표현은 거짓"이라며 "'형님 부부가 알려줬다'는 거짓 해명으로 마무리 짓는 것은 책임을 버리는 것"이라고 비난했다.

한편 김부선은 지난 2018년 이 지사의 신체 특정 부위에 있는 점을 실제로 봤다며 거듭 불륜 관계를 맺었다고 주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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